
내 이름은 김낚시
고향에서 검은빛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한 낚시꾼이 다가와 어디까지 낚아봤냐고 물었다.
바다낚시 때 검은수염고래까지 낚아봤다고 했더니,
아직 멀었다며 자신이 낚은 낚시컬렉션을 보여줄테니
자신의 낚시배인 낚낚배에 타라고 했다.
낚낚배는 '낚''낚'소리를 내며 천천히 움직였다.
낚시꾼은 어디갔을까?
🗺️ 위치
⏱️ 기록
2인 / TIME OVER / 1 HINT
📖 스토리
스토리는 포스터와 다르게 매우 철학적인 내용임 문제를 풀면 지문과 단서가 나오면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방식이라 스토리가 이해가 한 번에 될 듯싶었지만, 내용 자체가 철학적이라 글이 제대로 안 읽혔음
게다가 문제도 풀어야 해서 제대로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음 그렇지만 나도 이런 경험이 있다 보니 스토리에 몰입은 잘 되었던 거 같음 (추가적으로 직원분께서 설명까지 해주시니까 이해를 못 하는 분들은 없을 듯)
이스케이퍼스 2호점이 극한의 컨셉이라 매장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이전 후기글에 적었는데 이 테마가 그 정점에 있는 거 같음)
🛋️ 인테리어
포스터가 워낙 특이해서 인테리어도 포스터 같은 느낌인 줄 알았으나 전혀 아니었음....
그렇지만 지금 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테마명 하고는 안 어울리지만 스토리 하고는 어울리게 만들어 놓은 거 같음 장치, 인테리어 모두 이 테마의 스토리를 표현하고 있음
포스터보고 '야 이거 병맛테마인 거 같아 여기 가보자 ㅋㅋㅋㅋㅋ' 하면서 갔다간 첫방에서 갑분싸 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확인하고 가시길 방 크기는 첫방 제외하고는 좁으니까 2~3인이 적당할 듯
🔓 난이도
여기 문제가 카톡방탈출 문제 같다길래 이 방 가기 2일 전부터 카톡방탈출이 뭔지 부랴부랴 검색해 보면서 이것저것 다 풀어봄
근데 내가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아니었음 ㅠㅠ
그래서 방에 입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쫄아있었으나, 문제들은 카톡방탈출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유형이 매우 비슷했음
방탈출 문제 모의고사가 있다면 이런 식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문제들이 나왔음
관찰력, 추리력, 독해력, 공간지각력 기타 등등 게다가 문제수도 엄청 많아서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문제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재밌어서 푸는 내내 재밌었음 (시간 초과는 이미 되어있었지만 마지막 문제인 느낌이 나는 문제를 풀자마자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한마디 했는데 그때 그 절망감은 정말...ㅋㅋㅋ;;;)
그리고 여기에 모두가 칭찬하는 갓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솔직히 다 갓문제라 뭐가 갓문제인지 모르겠음 (대충 예상가는 문제가 있긴 한데 여기 모든 문제들 중에서 그 문제가 유난히 독보적인지는 모르겠음)
⚙️ 장치 및 연출
참신하고 킹 받는 연출도 있고, 컨셉에 맞는 귀여운 장치도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 공포도
방 자체가 어두움 저녁낚시 할 때의 그 어둑어둑한 느낌의 조도임 거기다가 창조공포생성될 수 있는 곳이 있음
👟 활동성
보통은 걷기만 하면 되지만 중간 한 부분은 머리 조심해야 하고, 치마랑 힐은 비추함
👥 추천 인원
초심자 기준으로 문제가 매우 많고 어려운데, 다행히 방이 널찍하기 때문에 초심자는 3-4인 추천하고 그 외에는 2인 추천
🏅 결론
| 📖 | 🛋️ | 🔓 | ⚙️ | 👻 | 👟 | 🏆 |
| 2.5 | 3.5 | 4 | 3 | 0.5 | 1.5 | 🍃🌺 |
⛱️(흙길) - 🍃⛱️(풀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마무리
이 방은 좋다, 재밌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매우 신선한 느낌이 들었던 방임
묘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와 철학적인 스토리, 문제 및 장치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의 방이었음
개인적으로는 스타일 너무 취향이라 매우 좋았지만 추천하기에는 망설여지는 테마임 본인이 인테리어나 스토리 보다 문제의 질이 좋다면 매우 추천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살짝 고민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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