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나는 두 번째 아내를 잃었다.
사인은 이번에도 자살.
첫 번째 아내는 안방에서 목을 맸고, 두 번째 아내는 집 앞 강물에 뛰어든 뒤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나는 장례식이 끝난 뒤, 내가 있었던 옛 집을 찾아왔다.
찾아온 이유는 단 한 가지.
길에서 만난 땡중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집이 문제네 집이. 자네가 살았던 옛 집이.”
옛 집은 이제 문을 닫아 기억으로 더듬거려 찾아 올 수 있었다.
정문에 글자가 지워진 고아원이라는 팻말이 나를 반겼다.나는 이곳에서 땡중이 말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 위치
⏱️ 기록
2인 / 04:00 LEFT / 5 HINTS
📖 스토리
스토리가 처음 들었을때는 이게 뭔가 싶겠지만 결국 전체적인 줄거리는 한 줄 내로 설명이 가능한데 주제가 방탈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주제라 신선했음
그치만 그 주제만 신선했고, 세부적인 스토리는 평범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아니었음
🛋️ 인테리어
처음 눈 딱 떴을 때는 매우 평범한 인테리어였음
그런데 스토리가 마냥 평범한 내용이 아니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재수 없고 음산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왔음
그리고 그 이후에는 점점 더 대놓고 불쾌한 인테리어의 방들이 나오면서 나의 신경을 매우 건드렸음
특히나 소품들이 하나같이 다 평범한 소품들이 아니라 이 불쾌한 느낌이 더욱 배가되었음
그렇지만 이런 부분들은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나와 같은 느낌을 못 받는 분들일 경우에는 평범한 인테리어에서 그칠 거 같음
🔓 난이도
지금보면 상당히 딱 떨어지는 문제들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매우 어려웠음
일단 가이드도 처음에는 친절한 척 하지만 뒤통수 때리고, 쉬운 문제들 중간중간에 시간을 오래 잡아먹는 문제들이 군데군데 있음
그리고 나는 시간이 부족하면 다급해져서 쉬운문제도 풀이법을 생각하지 못하는데 이 테마는 그런 나에게 너무 힘든 문제들이 많았음
이전에 동매장 테마인 버킷리스트에서 문제에 깔려죽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문제수가 많을 줄 알고 초반부터 너무 급하게 문제를 풀었던 것도 한몫한 듯
여유를 갖고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지문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충분히 탈출할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고 도전하면 될 듯 (그렇다고 너무 여유 부리면 안 됨)
👻 공포도
아까 썼던 것처럼 초반에야 평범한 인테리어에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지만 중후반부에는 대놓고 음산한 인테리어가 나오기 때문에 극쫄 기준 약간의 창조공포가 있을 수 있음
그리고 후반부 특정구간에서는 쫄들의1 득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탱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 활동성
거의 걷기만 하면 되지만 중간에 약간의 활동성이 있으므로 짧은 치마는 비추함
👥 추천 인원
방 볼륨과 개수는 일반 방탈출과 비슷하기 때문에 3인을 추천하지만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초심자끼리 간다면 4인까진 괜찮을 듯
🏅 결론
| 📖 | 🛋️ | 🔓 | ⚙️ | 👻 | 👟 | 🏆 |
| 2 | 3.5 | 4 | 3 | 2.5 | 1.5 | 🍃🌺 |
⛱️(흙길) - 🍃⛱️(풀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마무리
평범한 테마에 약간의 특별함을 추가한 느낌의 테마였음
입문용으로는 어렵고, 영업용으로는 특별한 장치나 연출이 없기 때문에 숙련자들이나 이제 막 시작한 방린이분들끼리 가면 괜찮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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