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인 그가 내게서 떠나간지 어느덧 한 달, 나는 여전히 그와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다.
그리움과 원망을 가득 안고 골목길을 걷던 어느 날, 밤공기를 들이마시며 한 걸음씩 내딛던 나는 작은 골목길과는 어울리지 않는 전시관을 보게 되었다.
처음 보는 전시관이었지만 어디선가 그의 향기가 흘러나오는 듯 했고, 그 추억 속의 향기에 이끌려 전시회장 안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 기록
3인 / 07:08 LEFT / 2 HINTS
📖 스토리
감성테마 스토리의 정석
초중반부 들어가면 대충 대충 누가 어떻게 돼서 어떻게 하겠네 가닥이 다 잡힘
🛋️ 인테리어
진짜 전시장처럼 해놨음
드라마보면 돈 많은 여자주인공이 멍 때리면서 그림 보는 그런 전시장...
후기에서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다고 해서 약간 기대를 했는데 오래된 테마였는지 인테리어가 낡아서 이쁘다는 느낌을 못 받음(전시장처럼 사방이 흰색인데 낡아서 뭔가 벽지에 때 탄 느낌)
방 크기도 4명이었으면 좁았을 정도였음(첫방만 이 정도고 그다음부터는 3명이어도 약간 좁았음)
🔓 난이도
공식홈페이지에는 4/5이지만 개인적인 난이도는 3/5
후기에서 문과형 문제의 정석이라고 하길래 문과형 문제가 뭔지 궁금했음
그리고 테마하고 나서 문과형 문제가 뭔지 확실하게 알았음
스토리를 모르면 다음 방을 못 감 ㅎㅎ 마치 '너 지금까지 스토리 다 알아?! 모르면 못 지나가!' 이런 느낌이었음
다행히 테마가 감성이라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문제 푸는 데는 지장이 없었음
다만 컨셉이 전시장이라 그런가 문제 하나하나가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음
여기서 약간 불호였는데 아무리 똑똑하고 방탈출을 많이 해봤더라도 문제를 푸는데 거의 반 강제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음
하지만 여기서 처음 보는 장치도 있었고, 신박한 문제도 있어서 괜찮게 플레이함
가이드는 잘 주다가도 가끔 뚝 끊김(이때 힌트를 쓰냐 안 쓰냐에 따라 클리어타임이 확 줄듯)
장치랑 자물쇠 비율은 비슷
👻 공포도
전시장에 공포?
👟 활동성
이동할 때 쭈그려야 함 하지만 이동거리가 짧아서 힐, 치마는 금지가 아니라 비추 (사실 힐이랑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어서 확실하게 대답을 못하겠음)
🏅 결론
| 📖 | 🛋️ | 🔓 | ⚙️ | 👻 | 👟 | 🏆 |
| 2.5 | 3.5 | 3 | 3.5 | 0 | 1.5 | 🍃 |
⛱️(흙길) - 🍃⛱️(풀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마무리
내가 문제에 대해서 별로 안 좋은 말만 했지만 저 문제들은 극히 일부분이고 다른 문제들은 생각보다 참신한 문제가 많았음
장치들도 방탈출을 몇 번 해본 사람들은 익숙한 장비지만 방탈출을 막 시작하는 사람들한테는 나름 신기한 장치들도 많았음
고로 숙련자 1명+방린이 1명 정도로 가거나, 방린이 3명에서 가면 좋을 듯
다만 테마 자체가 워낙 정적이라 활동성을 원하는 사람들은 매우 비추(영업용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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