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DJ: 자~ 오늘도 돌아온 영디오빠에요. 오늘은 순화마을에서 사연이 도착했네요. 순화마을? 어? 많이 들어봤는데? 굉장히 짧네요. 자 그럼 이제 읽어볼게요.
"김미영, 나 잊은 거 아니지...?"
바야흐로, 여름이었다.
🗺️ 위치
⏱️ 기록
2인 / 02:17 LEFT / NO HINT
📝 후기
신테마가 나올 때마다 높은 퀄리티와 귀여워 돌아버리는 굿즈선물로 방탈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장 드림이스케이프에서 드디어 마지막 테마가 나왔음
근데 늘 테마가 나올 때마다 잘 만들었다는 후기들은 있었지만 어느 정도 기대컨을 갖게 되는 후기들도 있었는데 이번 테마는 테스터 후기부터 시작해서 인생테마, 건대 1등 테마 등등 기대컨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후기들 뿐이라 잠시 잊혔던 서울이스케이프룸의 무중력 장치에 버금가는 무언가를 기대하며 입장했음
인테리어는 그시절 그 느낌 낭낭하게 재현되어 있는데 키이스케이프랑 협업했다는 말이 없었으면 키이스케이프 테마랑 비슷하다고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소품이나 인테리어에서 키이스케이프의 향기가 찐하게 났음
근데 쫌 아쉬웠던게 초반부나 메인구간은 꽤 현실과 판타지를 잘 섞은 인테리어였지만 후반은 ‘여긴 무슨 공간이다’ 정도만 표현한 느낌이라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웠고 각 방이 너무 좁아서 문제 풀거나 움직일 때 너무 불편해서 혹시나 이동하다 소품들 훼손시킬까 봐 조마조마했음 (근데 3-4인으로도 괜찮다는 분들도 계신 거 보면.. 음..ㅠ)
문제는 두문제 정도가 허들이고 나머진 가이드만 잘 읽으면 바로 풀리는 수준이라 초심자 팟으로도 힌트만 적절히 쓴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듯.. 우린 가이드를 약간 잘못 이해하고 읽는 바람에 20분 정도 날려버렸으니 지문도 잘 읽는 걸 추천함 개인적으로 위에서 말한 허들문제 중에 한 문제는 풀이법이 그 구간에서의 분위와 어울리고 장치와의 합? 도 잘 맞아서 ‘오? 오? 오!!!’하면서 풀었음ㅋㅋ 문제 존맛탱
스토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스타일이긴 힌데 아쉽게도 매장에 있는 보드판 중에 하나를 보고 생각한 내용이 맞아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때 사아아아알찍 식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이나 내용전달 부분이 매끄럽다 못해 미끄러질 정도로 완벽했음 (끝나고 스토리를 정리한 지문을 주시는데 왜 주시지 싶을 정도로 테마 하는 동안 머리에 스토리를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안 갈 수 없게 때려 박아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스포라서 제대로 적을 순 없지만 설정상 좀 ‘갑자기 이걸로?’라는 순간이 있어서 이때 약간 몰입이 깨졌는데 방탈적 허용으로는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워낙 테마가 몰입력이 대단하다 보니 사소한 부분이어도 뭔가 체감상 크게 와닿는 느낌이었음
공포도는 확실히 있긴 하지만 미비한 수준이고 혹여나 그래도 무서운 극쫄들 걱정될까봐 귀막을 시간까지 줄 정도로 젠틀하기 때문에 극쫄 2인으로 가도 딱히 무섭진 않을 거 같음
🏅 결론
| 📖 | 🛋️ | 🔓 | ⚙️ | 👻 | 👟 | 🏆 |
| 3.5 | 4 | 3.5 | 4 | 0.5 | 1.5 | 🌺 |
⛱️(흙길) - 🍃⛱️(풀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마무리
객관적으로 잘 만든 테마는 맞지만 일단 스케일적인 부분에서 나와 맞지 않았고, 후기를 너무 많이 읽은 탓에 기대컨을 못해서 무난하게 잘만든 느낌정도만 들었음 건대 1등 까진 아니더라도 상위권에는 충분히 들만한 테마이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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